김수현 vs 가세연, 120억 소송 이유는? 기자회견 핵심 요약

 

서울신문 참조

🎙️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 정리 – 사생활 논란 해명과 향후 대응

배우 김수현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고(故) 김새론 씨와의 교제설, 소속사 관련 채무설 등 여러 의혹을 해명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2020년경 김새론과 실제로 교제한 적이 있으나, 당시 그녀는 성인이었으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인의 비극적인 선택이 자신의 소속사와 관련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소속사와의 통화 녹취와 정산 내역을 공개하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퍼뜨린 허위 정보에 대해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 형사 고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사건 시점을 조작한 영상과 편집된 메시지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이러한 2차 가해가 유족을 위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진실 왜곡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은 질의응답 없이 발표문만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일부에서는 '일방적인 해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수현은 침묵을 이어온 이유에 대해 “겁쟁이였고, 피해자라는 프레임이 싫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감정이 복받쳐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은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용기 있는 해명이라는 평가를 보내는 반면, 충분한 소명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존재합니다. 현재 김수현은 법적 절차를 본격화하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2차 가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사생활 논란을 대하는 방식과,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정보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