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급 통화, 중국 반응과 향후 외교전략은?

왼쪽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오른쪽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리나라 대통령대행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동북아 외교 지형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공동 대응은 물론,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은 대북 제재에 있어 중국의 보다 강력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균형 외교’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중국은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사드 관련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는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라며 외교적 협력을 재차 강조했고, 대통령대행은 "다자 외교 틀 안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앞으로의 외교 노선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